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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D주상복합상가 화재, 점포 상인들과 입주민 피해보상 어쩌나?

D그룹 측, ‘화재보험 가입’ 합동감식 후 상가대책위 구성 피해 보상안 마련할 것 상가 영업재개 시간 불확실, 코로나 시대 영세임대 상인 ‘영업 손실보상 막막 한숨만’

이건구기자 | 기사입력 2021/04/12 [17:16]

남양주 D주상복합상가 화재, 점포 상인들과 입주민 피해보상 어쩌나?

D그룹 측, ‘화재보험 가입’ 합동감식 후 상가대책위 구성 피해 보상안 마련할 것 상가 영업재개 시간 불확실, 코로나 시대 영세임대 상인 ‘영업 손실보상 막막 한숨만’

이건구기자 | 입력 : 2021/04/12 [17:16]

▲ 화재가 발생한 상가 건물 유리창들이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산산조각이 나 있으며 내부는 화재로 인해 검게 그을어 있다.(사진=이건구기자)


경기 남양주시 D주상복합 상가에서 지난 10일 오후 429분께 발생한 화재로 인해 한 순간에 길바닥에 나앉게 될 처지에 몰린 1,2층 상가 내 187개 점포 소상공인들은 말 그대로 패닉(Panic, 공황)상태에 빠져있다.

 

D그룹 대표이사는 11일 기자들과의 질의답변을 통해 점포 임대료 부분에 화재보험이 가입되어 있다정부합동감식 결과 후 점포별 피해상황에 따라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임대상인들의 입장에서는 불안하기만하다.

 

12일 오전 11시께 정부합동조사반이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감식 등 합동조사에 돌입했지만, D그룹측은 상가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상가 입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한 피해상황 접수 후 처리할 것이라는 애매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상인들의 마음은 점점 새까맣게 타들어가 재가 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이 임대소상공인인 점포주들은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점포를 닫을 수도 없어 근근이 영업을 이어 오던 중 발생한 이날 화재로 인해 전 재산을 날려버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으며, 사태 수습 또한 언제 마무리 될지 기한조차 불투명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상가 임대상인 A모씨는 그저 답답하기만 하고 어찌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는 말로 막막한 현 상황을 대신하며 화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현실적 보상에는 턱없이 모자랄 것이 분명한데, 화재로 인한 영업 손실은 또 어찌 보상해 줄 것인지를 명확하게 밝혀 줬으면 좋겠다.”는 보상대책에 대한 불안감을 피력했다.

 

1층 상가 한 중식당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날 화재로 인해 갑자기 이재민 신세가 되어 12일 현재, 인근 지역 학교 체육관, 경로당 등 7개의 이재민보호소에서 분산 생활하고 있는 178명의 아파트 입주민들의 상황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갑작스런 화재로 아이들과 반려견만을 황급히 챙겨 대피했다는 이재민 B모씨(101동 거주, )너무 놀라 다른 것들은 챙길 여유가 전혀 없었다.”라며 문도 잠그지 않고 급히 나온 상황이라 혹시라도 도난의 염려도 있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상황이 빨리 수습되어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며 울먹였다.

 

또 다른 이재민 C모씨도 아직까지 확인은 안됐지만 집안 전체가 그을음으로 새까맣게 변해 버린 것 같다집안 수리 복구가 언제 될는지 또 피해보상 절차는 어찌 이뤄질 것인지 막막하기만 하다. 특히 아이들이 입었을 정신적 트라우마가 가장 큰 걱정이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 화재가 발생한 18층 아파트 외벽이 화재로 인해 까맣게 그을여 있어 당시의 화재 상황을 짐작케 하고 있다.(사진=이건구기자)

 

이날 오전 화재현장을 다시 찾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게 된 상가 입주 소상공인 임대상인들과 아파트입주민 여러분들에게 어찌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시에서는 이번 화재로 고통을 겪고 계시는 입주민들과 생업에 큰 불편과 지장을 받고 있는 상인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0일 오후 429분께 1층 상가 한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8층 아파트와 178개의 상가에 머물렀던 수백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고 이중 총41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2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가벼운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화재가 발생한 D주상복합건물에는, 주말을 맞아 대형마트와 상가를 찾은 시민들로 붐볐으나 신속한 화재신고와 소방출동, 시민들의 침착한 대피 대응으로 큰 불로 인해 검은 유독가스가 건물 내부에 가득 찼음에도 중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화재현장을 지켜본 입주민들과 인근 시민들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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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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