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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구리-포천고속도로가 미쳤나봐? .. 안내 전광판에 상업광고 버젓이 “불법”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도로 전광판’ 상업용 광고 “절대 안 되요..”

이건구기자 | 기사입력 2019/11/04 [14:40]

[2보] 구리-포천고속도로가 미쳤나봐? .. 안내 전광판에 상업광고 버젓이 “불법”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도로 전광판’ 상업용 광고 “절대 안 되요..”

이건구기자 | 입력 : 2019/11/04 [14:40]

▲ 구리포천고속도로 구리방향 진출입 구간인 갈매동구동 톨게이트 전광판에 선명한 휴게소광고 홍보문구와 스마일 캐릭터가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전광판 홍보는 고속도로 전구간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경기북도일보=이건구기자  

 

본보는 구리포천고속도로의 휴게소 상업광고 현수막과 관련해 지난 24일자 <구리포천고속도로, 안전 뒷전.. 휴게소 상업성 현수막 무분별설치 비난”>이란 제목으로 도로관리의 부당성을 지적한바 있다.

 

하지만 4일 현재, 구리포천고속도로 측은 개선과 반성은커녕 이번에는 보란 듯이 공익정보를 제공하는 도로 전광판에 버젓이 휴게소 상업광고를 게시하면서 이곳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따가운 눈총과 함께 빈축을 사고 있다.

 

이곳을 매일 출퇴근하고 있다는 운전자 장일구(65, 가명, 자영업)씨는 일반고속도로에 비해 값비싼 통행료를 지불하는 민자고속도로인 만큼 서비스 혜택도 남달라야하지만 오히려 불법과 편법 등을 사용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오류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설치된 전광판의 실시간 상황정보가 잘 맞지 않을 때가 많아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음에도 이를 보완 개선치는 못할지언정 공익과는 거리가 먼 상업용 광고를 게시했다는 것은 이용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도 높게 꼬집었다.

 

특히 이곳 구리포천고속도는 일반고속도로에 비해 도로중앙분리대와 갓길에 버려진 일반쓰레기가 장기간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운전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잔해들은 2차사고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고속도로의 순기능마저 의심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전광판에 공익성이 아닌 휴게소 등의 일반상업용 광고를 게시하는 것은 규정상 잘못된 행정처리라고 밝혔으나, 정작 해당 사업자인 구리포천고속도로 측은 실무책임자가 아닌 상황실과 톨게이트 담당자들에게만 연결되면서 서로 잘 모르겠다는 애매한 답변만 들을 수 있어 답답함을 남겼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일반고속도로 수준으로 낮추는 내용의 유료도로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수익감소에 따른 손실부분을 한국도로공사가 보전, 승계해 떠안게 될 것으로 보여 민자고속도로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수익형민자사업(BOT)방식으로 운영되는 민간투자고속도의 손실분을 한국도로공사가 전액 보전해 준다면 그로 인한 부담과 피해는 결국 국민 전체의 몫에서 충당될 것이라는 관측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더욱 높아지면서 구리포천고속도로의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개선을 요구하고 있어 고속도로의 환경개선 여부에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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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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