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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이 변신한다…양평군 고송1리, ‘주민제안’ 으로 마을주민 '쉼터'로

민관협력 좋은 예로 평가 확대 예정

정영택기자 | 기사입력 2019/11/04 [15:54]

마을회관이 변신한다…양평군 고송1리, ‘주민제안’ 으로 마을주민 '쉼터'로

민관협력 좋은 예로 평가 확대 예정

정영택기자 | 입력 : 2019/11/04 [15:54]

▲ 고송1리 마을 관계자들이 책장 정리 등 작업을 마친 뒤 다과회를 열고 있다./경기북도일보=정영택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 양동면 고송1리 마을회관이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군에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이하 사업’)’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다.

 

고송1리 마을회관은 건축면적 약 270에 지상2(1-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주방, 식당, 다목적 공간. 2-헬스장, 마을도서관 겸 쉼터)의 건축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낡고 칙칙한 2층 공간을 친환경적이고 포근한 느낌의 쉼터로 변신시켜 주민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고송1리 김영준(50) 이장은 4“2층의 콘크리트 바닥을 천연목재로 교체하고 한쪽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꾸몄다아이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뒹굴며 뛰어놀다가도 자연스럽게 책을 꺼내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됐다고 뿌듯해했다.

 

또한 김 이장은 아이들만의 공간이 아니다. 한쪽에 싱크대와 대형 원목식탁을 설치해, 한적한 시골마을에 사는 젊은 부녀자들이 모여 커피도 끓여 마시고 대화도 나누며 편하게 쉴만한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송1리 부녀회원 김명숙(, 51) 씨는 산골마을인 고송1리는 전체 100여 가구 중 저처럼 남편을 따라 정착한 한국인 부녀자들이 꽤 많고 중국이나 베트남 등에서 시집 온 이주여성도 10여 명이나 된다고 말한 뒤, “그동안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살이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질만한 기회와 장소가 마땅치 않았는데 책과 커피 향기를 맡으며 마을 부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생겨 기쁘다고 이번 사업의 의미를 전했다.

 

고송1리 부녀회 윤옥분(, 50) 회장은 양동면사무소에서 공모사업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주고, 신청서류를 보완해주는 등 접수에서부터 선정되기까지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수차례나 찾아가 물어봐도 늘 친절하게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양동면사무소 총무팀 정정훈 주무관은 군 지원예산 2천만 원에 자부담이 100만 원인데, 고송1리의 경우 420만 원을 자부담해 총 2,420만 원을 들일 만큼 사업에 적극적이었다, “면사무소에서 도왔다기보다는 마을 분들의 노고가 컸다고 겸양의 뜻을 내비쳤다.

 

한편, 군청 공동체구축과 지역공동체팀 문명덕 팀장은 도비 50%, 군비 50% 지원인 본 사업에 올해 관내 8곳이 신청해 5곳이 선정됐다인구 12만의 양평군은 경기도 산하 31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26(2019. 4월 기준)로 인구가 적은 시·군에 속한다. 한번 유입된 주민들이 다시 떠나지 않는 살기 좋은 양평, 물 맑은 양평의 공동체 구축을 위해 꾸준히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택 / 기자, 등단 소설가.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중국학과 석사과정 수료. 세상 돌아가는 일, 그리고 그 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힘의 원천 즉 '사람'에 관심이 많은 정영택 기자입니다. 제보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제보/보도정정 요청 010-2473-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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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구성원이 행복해 보여요~~ 산골소년맘 19/11/05 [10:45]
마을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더 행복한 마을로 발전할 것 같아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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