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한국당 조직위원장..잡고보자 "줄러시"
현직시장. 시의원 등 ..대거 신청
이건구기자 | 입력 : 2018/01/11 [15:22]
구리시와 남양주시 갑,을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이 공석인 가운데 지난 6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전국 74곳의 조직위원장 접수를 마감했다.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회는 당조직의 쇄신,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17일 기준점(55점)에 모자라는 62명(경기도당 25명)의 조직위원장을 대거 심사에서 탈락시키는 초강수를 두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공석인 지역의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하고 10일~11일 서류검토를 마친 후, 12일부터 여의도당사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가에서는 이르면 19일 정도 윤곽이 밝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리시와 남양주시를 비롯한 해당 지역에서는 새로운 지역위원장에 누가 선출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전국지방선거 공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한편 구리시에서는 김구영(전 민주평통 자문위원), 김준호(현 구리시당협 사무국장), 정성화(보스톤치과 원장), 남양주시 갑 지역에서는 유낙준(전 해병대사령관), 양석은(현 시의원), 조성대(전 시의원), 을 지역에서는 이석우(현 남양주시장), 곽복추(현 시의원)씨 등이 각각 지역 조직위원장 모집에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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