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나서..
이건구기자 | 입력 : 2023/05/22 [15:49]
▲ 동두천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사진제공=동두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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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22일, 지난 20일부터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동두천 제생병원을 활용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이전이 최적이자 최선”이라고 강조하며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으며, 또한 시는 제생병원이라는 완성된 건물(무상 사용)로 2,000억 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예산 절감, 2년 이내 신속한 개원, 동북부 권역의 중심이라는 최적의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민 활동에 돌입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승호, 심우현, 이하 범대위)’는 다수의 지자체가 공공의료원 유치전을 벌이고 있지만 동두천은 현실적인 부분인 금전·시간·장소에서 앞서고 있을 뿐 아니라 70년 넘게 국가 안보를 책임진 보상이라는 당위적 차원에서도 앞서고 있다며, 시 유치를 주장했다.
끝으로, 박형덕 시장은 첫 번째로 서명운동에 동참하면서 “9만 인구밖에 안 되는 힘없는 도시라 무시한다면 강력한 시민운동의 힘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겠다.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제생병원 무상 사용까지 가능함에도 동두천을 배제한다면, 도는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으로 우리의 분노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라고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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