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청 최초 학교 급수관 수질개선 사업 운영으로, 식수 안전성 확보 나서..
오종환기자 | 입력 : 2023/05/18 [16:23]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8일, 학교 식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교육청 최초로 학교 급수관 수질개선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도교육청은 급수관의 세척 등 선제적 조치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학교 구성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6월~8월 시범사업을 할 계획이다.
학교 급수관의 세척은 수도법 시행규칙에 따라 관에 손상을 주지 않게 물이나 공기를 주입해 급수관 내부의 이물질이나 미생물막 등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급수관 기초자료 조사 ▲급수관 종류·노후화 상태 등 현황 파악을 통해 대상교를 선정하고, 학교에서는 급수관 세척 전문업체를 통해 세척을 하며, 추후 시범사업 분석과 만족도 조사 등 의견수렴을 통해 도내 250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질 개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끝으로, 도교육청 박만영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선제적으로 학교 급수관 세척을 실시해 먹는 물을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하겠다”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을 지원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법적으로 2년에 1회 하는 급수관 수질검사를 통합입찰 방식으로 연 1회로 단축해 학교 식수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북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