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동물(개) 학대사건, 농장주 32명 추가 입건.‘동물보호법 위반’
오민석 기자 | 입력 : 2023/05/17 [16:00]
경기 양평경찰서(총경 윤광현)는 지난 3월 4일 용문면에서 1,200여 마리 개 사체 발견된 사건과 관련, “구속된 A씨에게 개를 넘겨 준 농장주 등 32명을 추가로 검거, 동물보호법위반으로 17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개 처리비용을 현금으로 주고받아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적극 수사로 A씨에게 노령견과 사육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개를 넘겨준 농장주 등을 특정하한 후, 수사과정에서 수의사 면허 없이 개 성대 제거 수술을 한 농장주도 검거했다.”고 했다.
또, 경찰은 “유사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동물을 사육하기 곤란한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 반려동물 관련부서에 문의할 것과 동물에 대한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수의사 면허가 있는 동물병원에 의뢰’할 것도 당부.”했다.
이어,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행정관청과 협업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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