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국토교통부 융합기술대학원 사업’ 과제 선정
스마트시티 분야.. 총 5년간 66.2억원 규모 사업비 지원
이건구기자 | 입력 : 2023/03/28 [20:37]
▲ 대진대학교 전경.(사진=대진대학교) ©G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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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명운)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토교통 DNA플러스 융합기술대학원’사업(연구책임자 김성수 교수)에 대진대 스마트시티 분야가 지난 3월 23일자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대진대에 따르면 본 사업은 국토교통 산업의 디지털·융합을 통하여 미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융합교육과정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2022년에 이미 도로교통 분야(아주대), 물류 분야(인천대), 항공 분야(항공대)가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자유 분야로 공모해 경북대학교(안전분야)와 함께 대진대학교(스마트시티 분야)가 최종 선정됐다.
대진대학교는 ‘북부형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도농복합, 자연환경과의 공생, 군사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지역 특성에 맞춘 새로운 스마트시티 모델 개발을 내세워 본 사업에 응모했다.
올해 4월부터 2027년까지 총 5년의 사업기간 동안 지원되는 사업비는 총 66억 2천만원(정부지원 55.7억원, 기관부담 10.5억원)으로, 공과대학의 스마트건설·환경공학부와 건축공학과, AI융합학부가 연계해 스마트시티 분야 전공지식, 기술사업화 및 현장중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스마트시티 융합기술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전체 사업기간 동안 석사과정 117명, 박사과정 9명, 총 126명의 융합전문인력을 모집하여 배출할 예정이며, 포천시, 의정부시, 양주시 등 인접 시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과 현장을 담당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함께 연구개발에도 협력한다.
대진대는 교육시설과 인력을 지원하며 공동연구기관인 뉴저스트, 에스티에스 엔지니어링, 씨엔에스아이와 함께 현장밀착형 연구를 진행한다.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연구간접비의 50%를 장학금 방식 등으로 학생 지원에 사용하는 등 사업 성공을 위해 재투자하기로 했다.
임영문 총장은 “국토교통 DNA+ 스마트시티 융합기술대학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국내 최고의 전문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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