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교육지원센터 설치 공간 확보
오종환기자 | 입력 : 2023/02/16 [15:03]
▲ 구리교육지원센터 설치가 예정된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전경(사진제공=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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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상익)이 16일, 시 여성행복센터(301~302호)를 구리교육지원센터 설치 공간으로 내부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성행복센터는 2021년 7월 준공한 최신 시설로 주변에 시청사, 아차산, 구리아트홀이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 편리성 등이 우수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시(시장 백경현)는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공간 제공 협조 요청을 받은 이후, 최적의 공간 확보를 위해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함께 각 부서·유관 기관과 전방위 협의를 갖는 등 구리교육지원센터 유치 공간 확보를 위해 1월부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의회(의장 권봉수)도 교육지원센터 위치를 크게 환영하며, 구리교육지원센터가 우리 학생과 시민에게 더 다가가는 교육지원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한때 시청사 별관, 구리 농수산물공사, 구리 유통종합시장,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곳을 물색해 왔었으나 공간이 좁거나 열악한 주변 환경, 비용 등의 문제로 적정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도의회 구리상담소로 예정돼있는 여성행복센터(114㎡)를 극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구리교육지원센터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 3일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교육지원센터 추진 경과를 보고 받은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2월 둘째 주가 넘어가도 공간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추가 보고를 받고, 백현종(국민의힘, 구리1) 의원과 협의를 통해 대승적 차원에서 도의회 구리상담소로 예정돼 있는 공간을 구리교육지원센터로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교육지원센터의 설치 위치가 가닥을 잡아가는 만큼 이제 남은 것은 구리 지역에 맞춤형 교육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차별화된 센터 기능을 담아내는 것이다.
끝으로, 도의회 이은주 의원은 구리교육지원센터의 책임행정 구현과 행정능률 향상을 위해 위임 규정 정비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또한 아직도 체육관을 확보하지 못한 백문초, 장자초 등의 해법을 교육지원청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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