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연천군수 선거, 님비 선동으로 얼룩졌다!

연천군 양원리·고능리 마을발전위원회 김건원 위원장

이건구기자 | 기사입력 2022/06/22 [13:38]

[기고] 연천군수 선거, 님비 선동으로 얼룩졌다!

연천군 양원리·고능리 마을발전위원회 김건원 위원장

이건구기자 | 입력 : 2022/06/22 [13:38]

 


지난 61일 실시된 연천군수 선거 과정은 우리 주민들에게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다고 하여도 명색이 군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님비를 앞장세워 지역주민들을 무시하고 매립장을 막겠다고 허위와 선동의 깃발을 흔들면서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비겁한 정치행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지역주민들이 현재 운영 중인 폐기물 매립장을 방문해서 전혀 문제가 없음을 직접 확인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거쳐 90% 이상 찬성으로 매립장 유치를 동의하였는데 현직 군수는 물론 후보들이 매립장을 가본 적도 없으면서 무조건 매립장 반대를 외친 것은 우리 주민들의 민의를 철저하게 무시한 것입니다.

 

해당 매립장은 이미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서 환경부에서 사업 적합승인을 한 것입니다. 당시 연천군은 주민들의 민원 등을 이유로 부적합 의견을 제출하였고, 군의원들이 환경부에 항의 방문까지 했으나 환경부의 결론은 이건 매립장은 법적. 환경적, 측면에서 모두 적합하다고 하여 사업승인을 마친 것입니다.

 

일부 후보는 한탄강을 지키기 위해 매립장을 막겠다고 하였는데 참으로 두서없고 염치없는 주장이 아닌가 합니다. 본건 매립장은 한탄강과 직선거리로 2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특히 우리 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단 방울의 폐수도 현장에서 배출하지 않는 엄격한 조건을 달아 매립장 사업을 승인한 것입니다.

 

한편 한탄강을 지키기 위해 매립장을 막겠다고 하는 후보가 한탄강 주변에 대형폐차장 허가를 내주는가 하면,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한탄강 주변에 음식물 처리업체를 허가해주고 엄청난 양의 폐수를 한탄강으로 배출허가를 해준 행정의 이중성을 군민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주민들은 참으로 궁금한 부분입니다.

 

본건 매립장에 대해서 아직도 일부 몰지각한 측에서는 원전 방사능이 나온다” “병원폐기물이 들어 온다등의 각종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으나 모두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매립장을 직접 확인하고 검증한 우리 마을주민들이 90% 이상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겠는지 양식 있는 연천주민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십시오.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본건 매립장을 반대한다는 측은 물론 연천군도 매립장의 공개검증과 토론을 철저하게 회피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매립장의 본질을 토론하고 검증하면 설득을 당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 이런 황당한 반대가 어디 있는지를 만천하에 묻고 싶습니다.

 

우리 연천군이 발전하고 주민들이 먹고살기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절실합니다. 과연 우리 연천이 콩이나 대추를 팔아서 목숨 연명이나 하겠습니까. 이건 매립장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파악한 것은 폐기물 매립장은 기업유치에 있어 핵심 기반시설입니다. 그래서 일정 규모 이상의 산업단지는 매립장을 설치하도록 법규로 엄격하게 규정한 것입니다.

 

연천주민 여러분은 법적 규정에 따라 BIX은통 산업단지 내부에 폐기물매립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이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환경부 장관도 인정하였는데 연천군은 이 같은 사실을 주민들에게 철저히 숨겨왔으며 최근 환경부의 대체 매립장 검토 요청에도 연천군은 속수무책으로 있다고 합니다.

 

이번 선거는 참으로 한탄스럽습니다, 연천군에 투자하고 법규에 따라 사업을 하겠다고 들어온 기업이 억울하게 연천군수 선거판에 먹잇감으로 던져지는 이런 배타적인 연천군에 과연 어떤 기업이 사업을 하겠다고 들어오겠습니까, 지역 연고가 없는 약자라는 이유로 기업을 선거판에 끌어들여 무참하게 조리돌림을 한 것은 큰 잘못입니다

 

끝으로 우리 고능리 양원리 마을이 아무리 힘없고 가난하게 산다고 하여도 군수 선거에 눈이 멀어 주민들을 무시하고 핍박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매립장을 막겠다는 군수는 약 25%의 득표율을 보였는데, 유독 우리 지역에서는 14%의 극히 저조한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진실을 왜곡한 후보의 심판이자 주민들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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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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