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DMZ 안보교육의 장’ 열쇠전망대 1004일 만에 재개방
방문객 ‘코로나19 등 방역수칙 준수 철저’ 당부
이건구기자 | 입력 : 2022/06/16 [16:11]
▲ 연천군 중면에 소재한 태풍전망대와 신서면에 소재한 열쇠전망대.(사진=경기도청) ©G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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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의 대표적인 평화·안보 관광지 중 한 곳인 열쇠전망대가 1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한지 1004일 만이다.
열쇠전망대는 ‘통일의 열쇠’가 되겠다는 육군 제5보병사단의 애칭을 따 붙여진 이름으로, 중부전선 끝자락에 위치해 6·25전쟁 교육자료, 한국군 생활관 전시, 북한의 생활상 등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북녘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열쇠전망대는 기존과 같이 개별관광은 신분증으로 초소 출입이 가능하며 단체관광(25인 이상)은 7일 전 연천군청 관광과를 통해 출입사전승인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며 하계는 9시부터 오후 5시, 동계는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열쇠전망대와 함께 연천의 ‘DMZ 안보교육의 장’으로 알려진 태풍전망대도 지난 6월 초 개방됐다. 태풍전망대 관람은 개인 단체 모두 사전 7주일 전에 관광과에 출입사전승인신청서를 제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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