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먹는 물 수질검사 분야 ‘7년 연속’ 우수
이건구기자 | 입력 : 2022/06/08 [16:57]
경기 고양시가 8일, 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국제숙련도 시험운영기관(ERA,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평가 먹는물 수질검사 분야에서 7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먹는물 수질분석기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적 인증프로그램으로, 평가는 시험운영기관에서 제공하는 시료를 배분받아 분석 후 검증기관에 결과 값을 제출해 항목별 분석능력을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국제공인 숙련도시험 먹는 물 분야 총 17개 항목에 참가해 전 항목 모두 최고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아 검사기관으로서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이번에 만족 평가를 받은 항목(▲납, 수은 등 유해 무기물질 ▲벤젠, 페놀 등 건강상 유해 유기물질 ▲클로로포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 ▲염소이온 등 심미적 영향물질)이 국제적으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2023년에 실시하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국내숙련도 시험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7년 연속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을 통해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