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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의원 110명’ 이재명 후보 안방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

국민 좌절시킨 적폐 청산하고, 민주정부 4기 수립할 적임자 ‘이낙연 후보에게 기적 만들어 달라’ 호소
이낙연 후보, 경기 발전 공약 기자회견 통해 '경기북도 신설' 추진 첫 번째 공약으로 강

이건구기자 | 기사입력 2021/09/30 [15:35]

경기도 ‘지방의원 110명’ 이재명 후보 안방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

국민 좌절시킨 적폐 청산하고, 민주정부 4기 수립할 적임자 ‘이낙연 후보에게 기적 만들어 달라’ 호소
이낙연 후보, 경기 발전 공약 기자회견 통해 '경기북도 신설' 추진 첫 번째 공약으로 강

이건구기자 | 입력 : 2021/09/30 [15:35]

▲ 이날 지지선언 행사 도중 이낙연 후보의 부인인 김숙희 사모(사진 중앙)가 깜짝 등장해 지지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사진=이낙연 필연캠프)  © GNNet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현직 도지사로 있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시·도 의원 110명이 이낙연 경선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선언하면서 경선 막바지 변수로 작용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이들 시도 의원들은 30일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식을 갖고 국민 모두에게 승리를 안겨줄 후보, 민주당의 정신과 민주주의 가치로 민주정부 4기를 이을 적임자,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 검찰의 고발사주와 같은 부정한 권력의 카르텔 등 기득권 세력의 특권동맹은 여전히 강고하다적폐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리더,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5번째로 도약시킬 노련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이낙연 후보 지지해야만 하는 이유와 명분을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립과 갈등의 장이어서는 안 되고, 부정과 부패, 불공정과 부조리에 눈감는 선거가 돼서도 더욱 안 된다면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국민 모두가 더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이 있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불합리, 불평등, 시대적 과오를 철저히 끊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들은 이낙연 후보만이 국민을 좌절시킨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고, 민주정부 4기를 수립할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인 이낙연 후보에게 기적을 만들어달라고 경기도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이낙연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경기도 시도 의원 110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의원] 강태형, 고찬석, 국중범, 권재형, 김경일, 김용성, 김원기, 김장일, 김재균, 김중식, 남운선, 박윤영, 박창순, 소영환, 송한준, 신정현, 안혜영, 양경석, 양철민, 오광덕, 유근식, 윤용수, 이영봉, 이은주, 이 진, 임성한, 장동일, 장태환, 장현국, 전승희, 정대운, 정승현, 지석환, 채신덕, 천영미, 최종현, 황진희. 이상 37

 

[경기도 시·군의원] 고병용, 곽미연, 권현미, 김계순, 김동규, 김동희, 김연균, 김영택, 김옥균, 김윤호, 김주삼, 김진숙, 김태희, 김형수, 김호진, 남홍숙, 류종우, 마선식, 목진혁, 박경희, 박병권, 박성찬, 박정산, 박종락, 박찬희, 박태순, 박호근, 반인숙, 백선아, 서학원, 선창선, 송규근, 안선희, 양경애, 양정숙, 양진하, 엄정룡, 오강현, 유승영, 유재수, 이건한, 이경애, 이계옥, 이기환, 이성철, 이윤하, 이재식, 이종근, 이종한, 이주희, 이준배, 이현구, 이희승, 임은분, 임정미, 장미영, 장승희, 전경숙, 조명자, 조석환, 조인희, 조현숙, 주미희, 채명기, 최명진, 최미경, 최영옥, 최유각, 최정희, 한명훈, 한양수, 한정미, 현충열. 이상 73

 

▲ 경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낙연 후보.(사진=이낙연 필연캠프)  © GNNet

 

한편 이에 앞서 이낙연 경선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 공약 발표 기자회견과 경기캠프 의원단 회의를 열고 이번 대선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경기도에서의 필승 전략을 점검했다.

 

                                          다음은 이낙연 경선후보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는 한반도의 중심입니다. 위치도 그렇고, 인구도 가장 많은 데다, 경제에서도 한반도 경제 전체의 심장처럼 뛰고 있습니다. 평화의 꽃을 가장 먼저 맺고, 그 꽃을 먼저 피울 수 있는 곳이 또한 경기도입니다.

 

그런 경기도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지난 5월에 저는 김포골드라인을 출근시간에 탔습니다. 참으로 참담했습니다. 그런 교통지옥을 해결하는 것은 교통 정의의 문제입니다.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경기도민이 257만명, 그분들의 출근 시간이 평균 1시간 24분이라고 합니다. 그런 문제들이 경기도는 물론이고 국가경쟁력에도 엄청난 손실이 되고 있습니다. 해결해야 합니다.

 

경기도 내의 격차도 빨리 완화하고 해소해가야 합니다. 경기 북부만 인구가 390만 명,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세 번째 규모입니다. 그러나 재정자립도는 북부가 29.9%, 남부가 45.3%로 격차가 크고, 그 격차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은 지난 7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안보라는 이름으로 접경지역 규제에 묶여 희생을 강요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기북도 설치를 제안 드렸습니다. 거기에 더해 경기북도가 새로 설치되면 강원도와 함께 평화경제를 위한 메가시티를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 저는 한반도의 심장, 경기도에서 도민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 드립니다.

 

다음 정부 5년은 대한민국의 50, 100년을 좌우할 것입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습니다. 누가 후보가 되느냐에 4기 민주정부가 탄생하느냐, 적폐세력이 부활하느냐가 걸려 있습니다.

 

지금 제1야당 예비후보들은 준비되지 않은 정책과 언동으로 국민께 걱정을 드리고 있습니다. 윤석열씨는 공수처 피의자가 됐습니다. 홍준표씨는 점점 큰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대선판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이대로 좋은가, 당원과 지지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개혁을 실현한 자랑스러운 정당입니다. 복지와 평화를 이끌어온 정당입니다.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는 민주당의 얼굴입니다. 민주당의 얼굴은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얼굴입니다. 그래서 흠 없는 후보, 안심되는 후보, 확장성을 가진 후보, 미래 비전을 갖춘 후보라야 합니다. 국내외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후보라야 합니다. 그런 후보를 내야 본선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런 후보가 저 이낙연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다행히 민심의 흐름이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큰 변화가 시작됐다고 저는 느낍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민주당 경선이 더 감동적, 역동적으로 가야 합니다. 길을 모를 때는 그 자리에 멈춰 서서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판단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결선투표에서 결정해 주십시오.

 

저는 일하는 정부, 정의로운 정치,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나라를 만드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밝고 맑은 미래를 여는 일에 절대로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런 일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저 이낙연에게 일할 기회를 만들어주십시오.

 

경기 발전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경기북도를 설치하고, 경기북부에 지식재산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접경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둘째, 경기도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해 평화협력과 북방경제 거점으로 만들고, 강원도 접경지역과 연계해 평화경제협력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강원도 고성을 오가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를 건설하고, 향후 경의선 남북고속철도화 사업을 통해 중국횡단철도(TCR), 몽골횡단철도(TMGR) 및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되는 유라시아 고속 철도망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경기도에 반도체 클러스터와 반도체 관련 소부장 클러스트를 구축해 K-반도체 벨트를 완성하는 등 경기도를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넷째, 직주근접과 교통 정의 실현을 위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GTX-D 노선은 전면 재검토하고, A, B, C 노선은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중산층 70%로 삶의 질을 향상하겠습니다. 중산층 경제 5대 성장전략으로 좋은 일자리 200만개를 창출하여 고용률 70%와 노동소득 분배율 70%를 달성하겠습니다.

 

여섯째, 연간 20조원을 투자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회복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손실보상은 고정비를 포함하고 피해 기간 산정도 확대하겠습니다. 추가 20조원을 투자해 한국형 임금보호제(PPP)를 도입하겠습니다.

 

일곱째, 내 집 마련과 주거복지 국가책임을 강화하겠습니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국가 보증제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 기준 상향 등 내 집 마련을 국가가 더욱 지원하겠습니다. 민간 브랜드 아파트 수준의 양질의 공공주택 100만호도 공급하겠습니다.

 

여덟째, 돌봄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겠습니다. 5세까지 월 100만원의 영유아수당을 지급하고, 어르신들께 드리는 기초연금을 월 50만원으로 올리겠습니다. 유치원 무상급식과 경로당 무료중식도 시행하고, 온종일 초등학교제를 운영하겠습니다.

 

끝으로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전체 종합 발전 전략입니다. 초거대도시, 국제비즈니스 도시, 친환경탄소중립 도시, 스마트 도시, 안전한 포용 도시의 5대 발전 전략을 통해 국제 경쟁력과 수도권 거주 국민의 행복 지수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인프라, 교통망, 주택공급 등을 확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경기북도일보(GNN)의 모든 기사는 기사 협력사인 (주)아시아뉴스통신, 뉴스제휴사인 다음, 구글, 뉴스줌에 동시보도 되고 있습니다*


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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