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나태근, 대법원장 김명수 사퇴 촉구 1인 시위
법조인의 한 사람으로서 ‘사법부와 헌법 질서 수호’위해 끝까지 싸울 것
이건구기자 | 입력 : 2021/02/13 [12:00]
▲ 구리 돌다리사거리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나태근 위원장.(사진=국민의힘 구리시당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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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 국민의힘 나태근 당협위원장이 설 연휴 하루 전인 지난10일 구리역, 돌다리사거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
13일 구리시당협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최근 ‘법관 탄핵 발언’으로 정권과 결탁한 사법부 수장의 탄핵 거래가 아니냐는 의혹을 짙게 받고 있으며 그 해명과정에서 거짓말 등으로 인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재 국민의힘 중앙당 원내대표단은 주호영 원내대표를 시작으로‘대법원장 김명수 사퇴 촉구 1인 시위’를 지난 8일부터 대법원 앞에서 진행 중이다.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도 설 연휴 기간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시의원, 주요 당직자 등과 함께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나태근 위원장은 “사법부의 독립 즉 법관은 오직 헌법과 법률, 양심에 따라 재판하도록 헌법에 명시되어 있으나 사법부의 독립을 지켜야 할 대법원장이 정치권 눈치 보기와 거짓말로 헌법을 위반하고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법조인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인 사법부를 지키고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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