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 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오종환기자 | 입력 : 2021/02/08 [11:32]
경기 가평군이 8일,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귀성·성묘 등 많은 사람·차량의 이동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 증가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귀성객, 축산농가, 해외 입·출국객 등을 대상으로 방역 유의사항에 대한 예방소독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본부를 지속 운영하며 군·축협 등과 합동으로 관내 축산관련시설과 한우, 젖소, 양돈, 가금농가 등 400여호를 대상으로 순회소독을 하고 관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ASF(아프리카돼지열병)·AI(조류인플루엔자)·FMD(구제역) 예방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가금농가에 대해는 전담관(1농장 1공무원)을 지정해 방역수칙 안내 및 이행점검을 살필 예정이며, 귀성객들이 몰리는 터미널, 전철역 등지에서 홍보물, 현수막 등을 활용한 전 방위적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귀성객들은 명절기간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방역관리수칙에 따라 개인, 차량 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인접 시군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설 명절을 대비해 차단방역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AI)가 관내에 유입되면 가금농가 전체가 위험해지는 만큼, 농장 방문 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인 모임 자제하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