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혁신교육운영위원회(사진제공=파주시청)

경기 파주시가 3일 도교육청과 ‘창의·꿈·평화 교육도시 파주’를 비전으로 파주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과 세부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즌Ⅲ 업무협약 체결은 5년간 지속되며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 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이라는 3대 목표에 맞줘 올해 부속합의를 통해 결정된 23개 세부사업 추진으로 총 5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은 ▲문화예술·DMZ생태·마을역사·평화통일 분야 등 마을강사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역특색 교육사업 ▲마을강사 온택트(OnTact) 방식의 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마을이음 배움터 ▲신직업·창직, 드론·코딩, AI모의면접 등 디지털 기반 스마트 진로교육 ▲학생들이 체험처에 쉽게 접근하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파주꿈나루 버스 운영 등이다.

파주혁신교육지구는 지난번은 인적·물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마을강사와 체험처 발굴과 지원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교육환경 시스템에 대응해 구축한 거버넌스의 지속적 활용과 상향식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간 소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끝으로 최종환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즌Ⅲ 사업 추진을 통해 시의 모든 학생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도시 파주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