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도 공공기관 경기북부 추가 이전 검토 ‘적극 환영’
이건구기자 | 입력 : 2021/01/12 [15:00]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12일, 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추가이전 검토 소식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최근 이재명 지사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1~2차 이전보다 좀 더 큰 규모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북부 추가이전 검토 추진계획을 확인했으며, 도정철학인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의 실현이 경기북부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성호 시장을 포함한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시장‧군수들이 뜻을 모아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의 경기북부 추가 이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1차와 2차에 걸쳐 경기북부 이전이 결정된 8개 공공기관의 규모가 대부분 20~200명이 근무하는 중소규모로, 보다 확실한 균형발전 정책효과를 위해서는 이보다 비교적 규모가 큰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절실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수도권, 군사지역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와 차별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지역의 실질적인 발전과 경기북부 354만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실정이다.
끝으로 이 시장은 “시의 발전, 더 나아가 경기북부 지역의 미래 성장과 평화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더 큰 규모의 공공기관 이전이 절실하다”며, “354만 경기북부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위해 이 지사의 과감한 균형발전 정책과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정책적 배려가 다시 한번 필요하다”며, “새로운 경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데 경기북부 지역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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