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경호 (가평)의원, 스마트 팜 확대와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예방 강조
오종환기자 | 입력 : 2020/11/26 [14:03]
▲ 경기도의회 김경호(가평) 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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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경호 (가평)의원은 2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대한 21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스마트 팜 확대와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예방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아열대작물 소득화 기술개발’에 대해 언급하며 아열대성 농산물이 노지 재배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기에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병해충과 동해․냉해, 우박과 폭우에 의한 낙과 피해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미래첨단기술의 농업적 응용연구 사업인 ICT 융복합 스마트팜과 식물공장을 활용한 식물 생산기술 개발은 고령화 되는 농촌 현실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경기지역의‘스마트팜’농가는 50여개, 전남과 경남지역은 300개가 넘는 상황을 볼 때 경기도는 스마트팜의 보급에 대해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그리고, 병해충사업과 관련해서는 가평의 허리노린재로 인한 잣 생산량의 감소를 언급하며 돌발해충 방제 등을 위한 예산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농업농촌기금 중 농촌지도자육성계정이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며 대부분의 사업들이 일반회계로 가능한 사업들로 구성되었음을 지적하고 기금의 목적에 맞는 농민조직화 사업의 발굴을 요청했다.
국비보조사업 중 도비 비매칭인 14개 사업에 대해서는 도비 부담이 없을 경우 대부분 농업지역인 북부지역 시․군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어 매칭비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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