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상호(연천) 의원 경기둘레길 조성사업 연천구간 노선 변경 논의
이건구기자 | 입력 : 2020/11/25 [14:26]
▲ 경기도의회 유상호(연천) 의원이 경기둘레길 조성사업 연천구간 노선 현장확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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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상호(연천) 의원은 지난 20일 연천상담소에서 내산리 이장,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경기도 순환둘레길 조성사업 중 연천구간 노선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내산리 이장과 새마을지도자는 경기도 외곽 전역을 연결하는 ‘경기도 순환둘레길’ 조성 사업 중 군 제13코스 내산리~중3리 마을회관 길을 삼보쉼터~북마네미고개 길로 노선 변경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판서 이장은 “둘레길 노선 변경을 위해서는 북마네미고개길 정문을 지키고 있는 군부대와의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노선이 변경된다면 방문객들이 내산리에 위치한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을 이용함으로써 마을주민들의 소득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유 의원은 23일, 도 관광기반팀장, 군 민군협력팀장과 현장을 확인 했으며, 현 군부대가 2020년 폐쇄됨에 따라 군부대 주요시설물 출입제한을 알리는 울타리를 설치해 방문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면서 마을주민들이 원하는 코스로 둘레길 노선을 조성하기로 협의 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70년 동안 갇혀있던 안보의 현장이 군을 찾는 모든 분들께 문을 활짝 열고 역사적인 경기 둘레길을 걸으며 지친 마음과 몸이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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