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남북 잇는 화합의 길’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
이건구기자 | 입력 : 2020/11/06 [13:59]
▲ 고양시,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식 (사진제공=고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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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6일 서울문산고속도로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국회 심상정 의원, 한준호 의원, 홍정민 의원, 이용우 의원,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재준 시장, 이길용 시의회의장, 손태락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었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시 덕양구 강매동부터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까지 연결, 연장 35.2km로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60개월에 걸쳐 조성됐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이 시장은 “이번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비롯해 GTX, 그리고 대곡-소사선, 고양선, 인천2호선 등 그물망 같은 광역철도까지 발표된 만큼 5년 내로 시의 ‘교통지도’가 크게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 남부부터 북부까지 이어지게 되는 112km의 남북 연결도로망은, 장기적으로 남한과 북한을 잇는 ‘화합의 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북 관문도시인 고양과 파주가 이 통일의 희망을 가장 가까이서 잇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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