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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재난기본소득지원 '개별 40만원 지급, “시의회 의결 후 5월 중 집행"

재난기본소득 재원, 2019년도 순세계잉여금 512억원 주재원, 일부 예비비로 충당.

이건구기자 | 기사입력 2020/03/31 [09:48]

포천시재난기본소득지원 '개별 40만원 지급, “시의회 의결 후 5월 중 집행"

재난기본소득 재원, 2019년도 순세계잉여금 512억원 주재원, 일부 예비비로 충당.

이건구기자 | 입력 : 2020/03/31 [09:48]

 

▲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박윤국 시장./경기북도일보=이건구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31일, 코로나19사태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공황상태에 빠진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시의회에 관련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이날 시청3층 대강당에서 열린 ‘코로나19 및 ASF극복을 위한 재난기본소극 지원 긴급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개별 4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의 재원은 2019년도 순세계잉여금 512억원을 주재원으로 하고 일부 예비비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발표문을 통해 “지난해 9월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시작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까지 길고 긴 기간 동안 지역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고 시민들은 지칠 대로 지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제는 코로나19 방역을 넘어서서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경제방역에 나설 차례로 시민과 소상공인이 살아야 우리 포천시가 사는 길”이라고 피력했다.

 

따라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봤으나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최적에 방안이라고 판단되어 이 같은 특단의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박 시장은 시의 재정건전성에 관한 우려와 관련해 “우리시는 지난해에 2010년 이후 발행한 지방채 493억원을 전액 상환하여 부채가 전무하며, 매년 지방세 확충 노력과 함께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재정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을 절감하는 등 강도 높은 재정 건전화를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9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정분석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며 ”특히 포천시 재정안정화기금 2,800억원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기에 재정건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포천시는 경기도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경기도‧포천시의회와 함께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경제종합대책을 별도로 마련하여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에 대해 정부․경기도와 공동 대응하여 지역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는 향후 대응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박시장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이 앞으로도 여러 가지 난재가 있을 것 이라 생각되지만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난관을 이겨냈기에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재난기본소득이 긴 가뭄 끝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가용한 방법을 동원하여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공감의 뜻을 밝힌 포천시의회 조용춘의장을 비롯한 임종훈, 박혜옥 시의원과 김우석, 이원웅 경기도의원이 박윤국시장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과 함께 화이팅을 하고 있다./경기북도일보=이건국구기자

 

포천시의회 조용춘 의장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한 박윤국 포천시장의 결단에 깊이 공감하며 오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임시회를 개최하여 상정된 재난기본소득 긴급 지원조례안을 면밀히 검토심의하여 의결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특단의 조치가 마중물이 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되찾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난기본소득 지원은 시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4월 말경 접수를 받아 오는 5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주민등록 상  3월 27일 18시 이전 전입자를 기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주)경기북도일보(GNN)의 모든 기사는 기사 협력사인 (주)아시아뉴스통신, 뉴스제휴사인 다음, 구글, 뉴스줌에 동시보도 되고 있습니다*


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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