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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도체육대회 잠정 연기 ‘평화와 화합’.. 차별화된 축제로 유치할 것..

이건구기자 | 기사입력 2020/03/20 [10:04]

고양시, 경기도체육대회 잠정 연기 ‘평화와 화합’.. 차별화된 축제로 유치할 것..

이건구기자 | 입력 : 2020/03/20 [10:04]

▲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 포스터(사진제공=고양시청)


경기 고양시가 20일 오는 513일 개막 예정이던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코로나 19로 아쉽게 연기됐지만, 보다 철저한 준비로 108만 시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열겠다고 밝혔다.

 

도종합체육대회 주관단체인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5월 예정이던 도체육대회와 도장애인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도민의 건강이 최우선이고 이를 위한 대회 연기 결정에는 전적으로 공감하면서도,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온 대회가 제때 열리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못내 아쉬워하는 눈치다.

 

하지만, 시는 향후 코로나 확산 진정에 따라 대회 개최 결정에 신속히 응할 수 있도록 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이번 대회의 목표로 선언하고 시설 재정비를 통한 체육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남북 스포츠 교류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체전 개최 체계적인 선수단 지원 등 수준 높은 대회 운영 스포츠산업도시 이미지 제고를 추진방침으로 내걸었다.

 

이재준 시장은 시가 추구하는 평화, 화합, 실리로 채워 질 이번 체전의 모습은 이전과 확실히 다를 것이라며, “차질 없는 준비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체전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평화와 화합’,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축제로 유치

 

시는 이번 대회의 중점테마를 평화와 화합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시설 구축 및 정비 외에도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추진방침 이행에 팔을 걷어붙였다.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이라는 시 슬로건에 담긴 남북 교류협력을 선도하는 거점으로서의 의미, 이번 체전을 통해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예정이다.

 

시는 우선 평화와 화합의 체전개최를 이번 대회의 모토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시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기념 “2020년 고양시평화마라톤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중에 육상과 동시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남북 간 대화 중단 등 상호 경색 국면으로 사업추진 과정에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남은 기간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보스톤마라톤 등 해외 유명 대회에서처럼 선수들과 시민들이 시차를 두고 함께 뛰는 흔치 않은 광경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리 곳곳에 꽃탑을 배치하고 개폐회식 프로그램에 꽃을 활용한 안무를 기획하는 등 꽃의 도시로서의 시 이미지를 최대한 어필할 계획도 세웠다.

 

대회 전후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도 연계해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고양시의 아름다운 꽃들을 소개하고, 가와지볍씨로 대표되는 유구한 역사와 수준 높은 지역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기회로도 이어갈 계획이다.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이라는 시정 슬로건에 부합하고 지역 내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자원들을 담아내겠다는 기본 전제 아래,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더해 시만의 독창적인 대회로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성공적 개최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 돌입

 

시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부서별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 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해 왔다.

 

지난 해 1030일 지역 내 대표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내부적으로 대회 추진기획단, 경기운영지원단, ·군 자매결연단 구성을 완료 하는 등 대회를 지원할 조직 구성도 순조롭게 마무리 지었다.

 

이외에도 대회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홈페이지 개설·상징물 제작·홍보 현수막 제작 등이 계획대로 완료됐고, 그동안 시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 온 교통과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관련부서 및 단체 간담회를 여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중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이번 무기한 연기가 결정된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외에도, 918 ~ 21, 3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924 ~ 25,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계획돼 있으며 이 두 대회는 정상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패러다임 전환에도 한 획을 그을 전망이다. 66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3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회식을 통합, 7 ~ 8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통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기간 고양시스포츠브랜드(SC Gpyang) 상품관 운영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주력할 방침으로, 관내 중소업체의 판로개척 및 인큐베이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73월 런칭한 고양시 스포츠브랜드는 2번의 공모전을 거쳐 19개 업체 81개 상품이 고양체육관 내 상품관에서 전시 판매 중이다.

 

끝으로 이재준 시장은 “14년 만에 시가 다시 여는 도종합체육대회는 그동안 굵직한 국내외 대회 유치 경험과 성숙하고 수준 높은 108만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한편의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업그레이드 된 시설 정비로 시민들에게 만족을 드리고, 도종합체육대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 시만의 저력과 노력을 보여 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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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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