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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남양주 행감 생방송, 시청자 입장에서 본 '산건위 vs 자치위' 편한 쪽은?

산건위, 카메라 줌 인 기능 등 다양하게 활용..의원들 표정까지 생생..자치위도 그랬으면

정영택기자 | 기사입력 2019/11/27 [09:53]

[기자수첩] 남양주 행감 생방송, 시청자 입장에서 본 '산건위 vs 자치위' 편한 쪽은?

산건위, 카메라 줌 인 기능 등 다양하게 활용..의원들 표정까지 생생..자치위도 그랬으면

정영택기자 | 입력 : 2019/11/27 [09:53]

 

▲ 정영택/ 취재부 차장

남양주시의회가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인터넷 생방송을 시작하면서 시민들이 일부러 시간을 내 의회에 가서 방청해야하는 불편을 덜어줘 접근 편의성이 확보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만큼 시민을 생각해주는 의회에 대해 감사할 일이다.

 

의원들 또한 자신을 뽑아준 시민들이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활력 있게 의정활동에 임한다는 점에서 생중계는 여러모로 유익하다.

 

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번 2019년 행감 생중계를 스케치하면서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있어 지적해보고자 한다.

 

현재 의회에는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생방송을 하고 있지만 운용이 일률적이지 않아 과연 시민들이 시청하기에 어느 쪽이 더 편 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런 의문을 갖고 며칠째 모니터링한 결과, 확실히 어느 한쪽이 보기에도 편하고 행감 내용을 이해하기에도 좋았다는 결과에 도달했고 시민도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중계는 행감장 입구쪽 천정에 설치된 CCTV 카메라가 제공하는 화면 및 마이크를 통해 전달되는 음성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CCTV 카메라는 상하좌우로 각도가 조절되며 줌 인-아웃((zoom in-out)이 가능한 기종이다.

 

하지만 산건위와 자치위가 카메라를 운용하는 방식이 달라, 시청하기에 편한 쪽과 약간 불편한 쪽으로 나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건위의 경우 행감장 내 모니터에 띄운 자료화면이나 질의하는 의원을 줌 인함으로써 질의·응답 과정에서 제시되는 자료사진이나 도표를 보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의원들의 작은 표정까지도 확인할 수 있어 현장감을 더할 수 있었다.

 

반면 자치위는 CCTV를 좌우로만 움직일 뿐 줌 인을 하지 않아 질의 중인 의원이 모니터에 띄운 자료를 시청자의 시각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증인석에는 두 개의 고정된 마이크만 설치돼있어 가끔 증인석 뒤쪽에서 증언할 경우 말소리가 들리지 않아 답답했는데 이동식 마이크가 아쉬운 대목이었다. 다만 이 점은 자치위에서만 확인한 사항이라 산건위도 해당되는지는 논외에 부친다.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회가 많은 예산을 들여 의정활동을 방송해주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굉장히 고마워하고 있고, 취재경쟁에 뛰어들어야하는 언론사들 역시 의회의 배려에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의정과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생방송으로 행감을 시청하는 시민들을 위해 좀 더 생동감 있고 또렷하게 의원들의 목소리와 표정까지 잘 살려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도 고려해주기를 바란다.

 

 

 

정영택 / 기자, 등단 소설가.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중국학과 석사과정 수료. 세상 돌아가는 일, 그리고 그 세상을 돌아가게 만드는 힘의 원천 즉 '사람'에 관심이 많은 정영택 기자입니다. 제보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제보/보도정정 요청 010-2473-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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