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구리시, 대형공사현장 주민들, 도로막고 소음에 죽을 맛 인데.. 단속부서 ‘손 놨나?’

유탑건설, (구)중앙 예식장. 남양주장 재정비..한라건설, 갈매 자족시설 민원 봇물

오민석 기자 | 기사입력 2019/10/30 [14:47]

구리시, 대형공사현장 주민들, 도로막고 소음에 죽을 맛 인데.. 단속부서 ‘손 놨나?’

유탑건설, (구)중앙 예식장. 남양주장 재정비..한라건설, 갈매 자족시설 민원 봇물

오민석 기자 | 입력 : 2019/10/30 [14:47]

 

▲ 유탑 건설이 구리시 교문동 230-1번지에 공사중인 오피스텔 공사, 출.퇴근시간에 도로를 대형 덤프 트럭들이 줄을서서 공사장 진입을 시도 하면서 일대는 교통 체증으로 심각한 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주변의 빌라들은 소음과 비산 먼지로 인해 고통이 극에 이르고 있다./  경기북도일보= 오민석기자

 

경기 구리시의 대형 주상복합 건축물 공사장과 심지어 택지개발로 이뤄지는 자족시설 건축 현장 인근 주민들이 덤프 트럭으로 도로를 통째로 막아 공사하거나 대책도 제대로 세우지 않아 바람과 함께 들이 닥치는 비산먼지와 소음 등으로 수개월째 몸살을 앓으면서 민원이 쇄도 하고 있지만 개선이 되지 않아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수 차례씩 반복되는 민원에도 불구하고 단속부서들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아 시가 아예 손을 놓았냐?는 불만까지 쏟아지고 있어 대책마련도 요구된다.

 

31일 구리시와 공사장 인근주민들에 따르면 유탑건설이 시공하는 교문동 230-1번지의 (구)중앙예식장에는 지난해부터 업무시설인 오피스텔 700여세대의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장 주변은 일반주거지역과 학원가 이지만 이른 새벽부터 터파기 등 기초공사를 하면서 대형크레인과 굴삭기 등을 동원 심각한 소음을 유발 시키면서 주민들의 짜증을 유발 시키고 있다.

 

더구나 이른 아침부터 저녁 퇴근시간이 지나면서 까지 공사를 하면서 출, 퇴근시간이면 2차선인 이곳이 공사로 인해 한 차선을 사용 할 수가 없어 극심한 혼잡을 이루면서 운전자들이 통과해야 하는 지옥의 구간이 된지 오래다.

 

나아가 유탑건설은 차량이 있건 보행자가 길을 건너던 대형덤프 트럭들이 공사장을 가로질러 중앙선을 넘어서는 아찔한 불법 유턴을 마구잡이로 하면서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은 안전사고의 위험에 마저 노출되어 있지만 시가 단속하는 모습은 한번도 보지 못했고 계도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역시 유탑건설에서 건설시공을 하고 있는 구리시수택동 481번지의 남양시장정비사업 건축현장은 인근상인들과 건설시공사의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심각한 곳이다.

 

이곳 역시 문제는 심각한 소음과 비산 먼지 그리고 좁은 시장 진입로로 대형 공사트럭들이 시도 때도 없이 지나다니면서 상인들은 손님도 떨어지고 먼지로 인해 만들어 놓은 상품에도 먼지가 수북하게 앉아 상품 가치가 없어 판매도 못하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상인들과 주민들을 가장 괴롭게 하는 것은 상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좁은 도로들이 깨지고 갈라지며 심지어 푹석 주저앉거나 작은 싱크-홀 까지 생겨 도로로서의 기능을 상실 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들과 상인들은 안승남 시장에게 직접 민원하고 관련부서를 수차례 찾아가 호소 했지만 그때 뿐이고 별반 달라진 것도 없다.

 

주민들은 자구책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유한 자가용으로 공사 차량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도로를 통제하면서 공사장과 주민들 사이에서는 일촉즉발의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는 상태다.

 

▲ 구리시 남양시장 재정비 조합사업현장 역시 유탑건설에서 시공하고 있다. 덤프 트럭들이 새벽부터 늦은 저녁시간까지 시장 통로를 공사장 진입도로로 사용 하면서 상인들이 극심한 비패를 보고 있다. 심지어 도로에 구멍까지 뜷렸지만 주민들이 항의하자 땜질식 처방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면서 극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사진= 주민들이 공사장이 도로보수한 것을 보고 항의하는 모습)./ 경기북도일보= 오민석기자  

 

갈매동 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의 기반시설 공사현장도 날아드는 비산먼지와 이른 아침부터 소리를 내는 중장비소리의 굉음으로 단잠을 깨는 불편함으로 공사 시공사인 한라건설과 인근의 이스트힐 주민들과의 보이지 않는 싸움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갈매 자족시설은 지난 3월초에 LH가 분양을 완료 했고 한라건설에 의해 바로 기반시설공사가 진행 됐다. 상. 하수도 공사와 도로공사를 하면서 암반공사와 터 파기 공사가 시작 되면서 대형 중장비 들이 동원 됐고 이로 인한 기계적 소음으로 주민들은 고통을 겪어야 했다.

 

특히 이곳은 어르신들과 신혼부부들이 많은 특성상 비산먼지와 중장비 소음은 주민들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켰고 허허벌판에 비산먼지방지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쌓아놓은 건설폐기물들은 바람이 불때마다 아파트 창문으로 날아들어 미세먼지의 주범이 되고 있어 창문도 열지 못한다.

 

주민들은 세입자 대표 회의가 주축이 되어 한라건설 측에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건설 사측에서는 알량한 돈 몇푼으로 협상을 제시하는 바람에 화만 돋운 상태로 주민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싸움은 수개월을 넘어 지속되고 있다.

 

주민들은 이런 고통들을 감수하고 자구책까지 세우며 노력하고 있는 반면 정작 시민들의 편에서 단속, 계도하고 시정해야할 공직자들은 복지부동 하면서 불만의 목소리는 안승남 시장의 재판 때문에 행정공백이 일어나고 있다는 의심의 눈초리까지 보내고 있다.

 

유탑 건설이 시공하는 남양시장재정비조합 인근상인들의 대책위 위원장격인 최경진 (56세. 건강원 대표)은 “새벽부터 시작되는 공사의 소음, 덤프트럭의 귀를 찢을 거 같은 경적소리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하루 종일 들리는 공사 소음으로 귀가 멀 정도로 비산 먼지로 인해 호흡조차 곤란 하다.” 며 “진입 도로도 변변치 않아 상인들의 도로를 함께 쓰면서 오히려 공사하는 쪽이 갑질까지 한다. 무슨 이런 눈 감은 행정이 있는지 모르겠다." 고 했다.

 

또, 최 위원장은 “상인들이 고통을 수차례 호소해도 시청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고통만 가중되고 있다. 도대체 시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안들어 주면 어디다 호소해야 하는 거냐?”고 반문까지 했다.

 

K 세무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김씨(45. 세무사 사무장)는 “동구동에 거주하는데 (구)꽃길 예식장의 유탑건설 공사현장을 지나가려면 지옥을 통과 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공사를 하더리도 주민불편은 피해서 해주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저 공사장은 완전 안하무인이다. 그런데도 시가 단속하거나 한번 나와서 교통 정리하는 것 조차 본적이 없다.”고 불만 했다.

 

▲ 한라건설이 시공중인 구리시 갈매동 자족시설이다. 맞은 편에 이스트힐 아파트가 있지만 건설 폐기물을 덮개도 없이 방치하면서 바람만 불면 흙먼지가 아파트로 날아든다. 주민들은 대책마련과 함께 재발 방지 피해보상을 요구중이다. 더 죽을 맛은 새벽부터 건설 장비에서 나는 굉음이다. 이런 불법들은 모두 공무원들이 일하지 않는 새벽시간에 이루어진다는 것이 문제다./ 경기북도일보=오민석기자  

 

갈매동 자족시설 맞은편의 이스트힐 거주자 오미진 (23세. 여. 자영업)도 “새벽부터 큰 소음 때문에 잠을 설친지가 수개월이다. 시의 자족시설을 건축 한다고 하는데 시가 하는 공사는 저런 식의 무대포 공사를 해도 되는지 의문이 든다.”고 불만 했다.

 

이에 대해 구리시 관계자는 “유탑 건설의 두 곳 공사장은 각각 관련 부서와 단속 부서도 틀리기 때문에 단속의 어려움이 있다. 민원이 한동안 빗발치다가 최근에는 잠잠 했다. 현장에 나가서 확인 해보겠다.”고 했다.

 

관계자는 이어 “남양시장 재정비사업의 단속 .계도권은 일자리 경제과에 있는데 아마도 건축 ,단속 행정에 경험이 없어 그럴수도 있다. 관련 부서가 협의해서 민원이 발생 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 하겠다.”고 했다.

*경기북도일보의 기사는 기사공유협력사인 아시아뉴스통신, 뉴스제휴사인 다음, 구글, 뉴스줌에 동시보도 되고 있습니다*


오민석/언론인. 1987년 구리시 풍양신문. 1997년 수도권일보 구리주재 기자. 2001년 중부일보 구리.남양주 주재기자. 2004년 경기신문 구리주재기자.(주) 구리넷 창간 발기인. 2007(주)구리넷 대표기자. 2010년 (주)경춘신문 편집국장. 2013년 (주)구리남양주넷 편집국장 겸 발행/편집인. 아시아 뉴스통신 구리.남양주 주재기자/2016년~2018년 경기북도일보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 2013년~ 아시아뉴스통신 경기북부본부 부국장

기사제보.정정요청 핸드폰 010-5631-3004.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