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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포천고속도로, 안전 뒷전.. 휴게소 상업성 현수막 무분별설치 “비난”

도로 현수막설치, 운전자 시야 방해로 안전운전 위협.. 명백한 “불법”

이건구기자 | 기사입력 2019/10/24 [16:17]

구리포천고속도로, 안전 뒷전.. 휴게소 상업성 현수막 무분별설치 “비난”

도로 현수막설치, 운전자 시야 방해로 안전운전 위협.. 명백한 “불법”

이건구기자 | 입력 : 2019/10/24 [16:17]

▲ 구리포천고속도로 중랑IC 출구 포천방향 인근 육교에 설치된 휴게소 홍보 현수막./경기북도일보=이건구기자 

 

구리-포천고속도로와 한국 도로공사가  운전자의 공익성을 홍보 유도하는 공익홍보 현수막은 외진 곳에 설치, 방치하면서도 고속도로에 설치된 상업시설의 휴게소 광고는 눈에 확 띄는 곳에 설치하면서 무책임한 도로 행정을 펼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5일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자들과 서울북부고속도로 관계자들에 따르면 구리포천고속도로에는 운전자와 이용객 편의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구리시 토평동(남구리IC)에서 포천시 신북면(신북IC)까지 총50.6Km구간 중간지점에 별내 휴게소(포천방향)와 의정부 휴게소(구리방향)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 휴게소는 민간사업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와는 관계없이 한국도로공사 공개입찰을 통해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업용 사설 휴게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측은 공공현수막이 아닌 휴게소 현수막을 상하행선 도로 곳곳에 내걸고 집중(?)홍보하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여기에 공공의 이익을 위한 도로공사 현수막은, 진출입 도로와 졸음쉼터 등 한 귀퉁이에 설치해 방치된 상태로 먼지만 가득 쌓여 있어 설치 목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쓰레기로 전락하면서 그 가치를 훼손시키고 있다.

 

이곳 고속도로를 통해 매일 이용한다는 운전자 A모씨(구리시 거주)는 “포천으로 출퇴근을 하다 보니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으며, 실제로 출퇴근시간이 단축되어 많은 시간적 도움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민자로 운영되는 만큼 다소 비싼 통행료에 비해,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가교 및 터널입구에 부착되어 있는 휴게소 홍보현수막과 사고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동차 부속 잔재물 등 정리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도로 곳곳에 흩어져 있는 것이 거슬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운전자 B씨(포천시 거주)도 “고속도로사업소가 위탁한 개별 휴게소와의 홍보비 상관관계는 잘 모르겠지만, 도로공사가 설치한 공익성 현수막은 잘 눈에 띄지도 않는 도로 한쪽에 설치해 놓고, 상업용도인 휴게소 현수막을 도로 중앙에 설치했다는 것은 공공의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속도로가 할 일은 아니 것 같다”고 꼬집었다.

 

특히 “고속도로 본연의 역할인 원활한 교통흐름 유도, 불법 투척된 쓰레기와 로드 킬 당한 동물사체 처리 등의 고속도로 환경관리에는 소홀하면서도 상업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휴게소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것 같아 비싼 통행료가 아까울 때가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옥외광고물법에서는 도로에 부착된 현수막이 운전자의 시선을 분산시켜 올바른 도로 상황판단을 저해하고 교통사고 유발의 위험성 또한 크게 작용하고 있어 지정 게시대 외 도로 및 주변의 현수막 게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30일 개통된 구리포천고속도로는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진입의 이동성 향상, 동북부지역 택지개발과 관련한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한 국책사업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값비싼 통행료와 시설운영의 잦은 민원 제기로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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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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