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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 4‧16 5주기 심포지엄

오종환기자 | 기사입력 2019/04/09 [16:39]

경기도교육연구원 4‧16 5주기 심포지엄

오종환기자 | 입력 : 2019/04/09 [16:39]

▲ 경기도교육연구원이 "4‧16 5주기 심포지엄"을 열었다.(사진=경기도교육청)     © GNNet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이수광)9일 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16 5주기 심포지엄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교육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416 교육제체 진전을 위한 구체적 실천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정 도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을 전국에서 모여든 소방관들이 힘을 모아 빠른 시간에 진화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왜 5년 전 세월호 참사 때는 그렇게 하지 못했나 하는 안타까움이 컸다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세월호가 준 교훈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416 세월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에 진보교육감 1, 2세대인 서울시와 도교육청의 전·현직 교육감이 참석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의 김상곤, 이재정 전현직 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의 곽노현 전 교육감은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았음을 천명하며 교육의 혁명적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 및 실천을 다짐했다.

 

세월호가 묻고 교육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세월호의 철학적 호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박구용 전남대 교수는 세월호는 분명 사회적 참사이지만 사회가 만든 참사가 아니라 사회의 부재가 만든 참사라며, 피해자 의식만으로는 세월호의 비극을 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세월호 이후의 사회전환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이윤의 무한 추구를 위해서 최소의 도덕마저 소멸시킨 한국 자본주의야말로 각자도생을 내세운 신자유주의 미덕이며 공동체의 공동선마저 붕괴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수광 도교육연구원 원장은 교육계가 감당해야 할 기억의 몫이라는 제목으로 현 시기 교육의 문제를 제기하며, 416교육체제의 진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현재 최대 쟁점 중 하나로 제기되는 대학입시제도와 관련해 대학서열체제 완화 정책과 함께 패키지화한 정책이 구상돼야 한다며 서울수도권 공동입학 네트워크등에 대학서열체체 혁신을 위한 사회적 타협 필요성을 제기했다.

 

학교운영체제의 공영화나 교육과정체제 혁신, 교원 성장 경로 다양화 등 교육계가 안고 있는 산적한 문제의 본질적인 전환을 가져올 실천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2부에서는 CBS의 간판시사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의 진행자인 김현정 PD의 사회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진행됐다.

 

우선 세월호 유가족을 대표하여 전명선 전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4.16의 아픔을 넘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밝혔다.

 

4.16 이후 변화하고자 하는 학교 현장의 고민과 좌절, 희망을 오윤주 숙지고 교사가 전했고, 임하진 광휘고 학생이 참여해 현재 학생으로서 4.16 세월호의 의미와 학생이 원하는 미래 교육의 희망을 얘기했다.

 

기자 실습생 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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