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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제66주년 재향군인의 날, '향군회관' 건립 제안...

이건구기자 | 기사입력 2018/10/11 [15:31]

구리시 제66주년 재향군인의 날, '향군회관' 건립 제안...

이건구기자 | 입력 : 2018/10/11 [15:31]

 

▲ 제66회 재향군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오전 11시, 구리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임태전 시회장이 기념사를 통해 안승남 시장과 박석윤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에게 향군회관 신축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이건구기자)     © GNN

 

[구리=이건구기자] 경기 구리시재향군인회(회장 임태전)는 11일 오전, 구리보훈향군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66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승남 시장과 박석윤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임창열 도의원, 김종화, 임수원 장군, 유재규 전 국회의원 외 곽경국 새마을 지회장 등 단체장과 보훈, 향군회원들이 참석해 향군의 날을 축하했다.

 

임태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재향군인회는 1952년 전시전쟁 지원을 위한 준군사조직으로 설립되어 그동안 북한의 각종도발이나 국가의 안보위기 발생 시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안보단체”라고 밝혔다.

 

또한, 구리시재향군인회는 “‘시민 행복특별시’와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도시’답게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안보교육과 현장체험 활동 등을 통해 국가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안보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며 안보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더불어 임 회장은, 기념식에 참석한 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에게, 지역현안 운영상 다소의 어려움은 따르겠지만 향군회의 재정자립과 운영을 위한 ‘재향군인회관 신축’을 건의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리 시민들 중 대부분의 남성이 향군 회원”이라며 “향군회관 건립을 위해 시민들이 벽돌 한 장씩을 보태신다면 시에서도 적극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안 시장은 자신이 이등병 출신이라고 깜짝 공개한 후 6개월짜리 이등병을 향군회원으로 받아 준 임태전 회장에게 솔직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박석윤 의장도 “이 자리에는 이등병부터 장군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한 역전의 용사들과 여성예비군 등 여성회원들이 모두 모였다”며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준다면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구리시재향군인회 이관택 이사의 선창으로 ‘향군의 다짐’ 제창과, 향군활동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 표창, 임성덕 이사의 안보결의문을 끝으로 폐회를 선언했다.

 

한편 구리시재향군인회에 따르면 향군 창설 66주년을 맞은 현재, 전국 210개 시․군․구 재향군인회 대부분은 독립건물인 향군회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리시를 비롯한 일부 시․군․구에서는 보훈회관과 함께 건물을 사용하면서 보훈․향군 회원 간의 크고 작은 마찰을 빗고 있어 구리시향군회관 건립에 지역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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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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