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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남양주농업기술센터, 발상은 좋은데..얼마나 오실까?

오민석 기자 | 기사입력 2018/05/02 [10:57]

[기자수첩] 남양주농업기술센터, 발상은 좋은데..얼마나 오실까?

오민석 기자 | 입력 : 2018/05/02 [10:57]

 

▲ 경기북도일보 ./ 편집국장 오민석     ©오민석 기자

 

경기 남양주시 농업 기술센터가 6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케네이션 등 꽃 들을 나누어 준다고 한다.

 

어르신들이 많이 증가하고  복지트랜드도 노인을 위한 정책으로 변화 하고 있는 작금 참 발 빠른 발상이고 칭찬할 일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어르신들 500분에게만 선착순으로 주고 게다가 당신들이 신분증을 지참 하고 직접 진접읍의 농협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아가야 준다는 점에서 과연 얼마나 찾으실까? 하는게 의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행사가 시의 화훼의 인지도를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욕이나 처먹지 않으면 다행 일 것 같다.

 

이게 얼마나 속 좁고 근시안적이며 탁상공론에서 비롯 된것인지 구구절절 설명 하지 않아도 보여주기 행정의 전형임을 알겠다.

 

남양주시가 얼마나 광활 한가? 또, 읍,면,동이 몇 개인가? 어르신에게 꽃을 무료로 드린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해놓고 진접읍으로 오라면 어르신들이 어떻게 갈 것인지 답이 안 나온다.

 

시의 농업기술센터가 시가 아닌 진접읍민의 기술센터인지도 의문이고 차라리 진접읍 어르신들로 한정 했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다.

 

알량한 꽃 하나 주기를 신분증 가지고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오라는 것도 문제가 있다.

 

어버이날은 부모님들의 감사함을 기려 자녀들이 꽃을 달아 드리는 것이지 어르신들이 셀프로 꽃을 사서 다는 게 아니다.

 

어차피 베푸는 거 65세 부모를 둔 가족이 이를 증명 할 수 있는 서류나 신분증을 가지고 꽃을 받아 가게 했더라면 모범적으로 전국적으로 전파 해도 될 사례다.

 

보여주기 행정과 탁상공론 그리고 공직자들이 시민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한번만 더 생각하고 실천에 옮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

*경기북도일보(GNN)의 기사는 기사 협력사인 내외뉴스통신, 뉴스제휴사인 다음, 구글, 뉴스줌에 동시보도 되고 있습니다*


오민석/언론인. 1987년 구리시 풍양신문. 1997년 수도권일보 구리주재 기자. 2001년 중부일보 구리.남양주 주재기자. 2004년 경기신문 구리주재기자.(주) 구리넷 창간 발기인. 2007(주)구리넷 대표기자. 2010년 (주)경춘신문 편집국장. 2013년 (주)구리남양주넷 편집국장 겸 발행/편집인. 아시아 뉴스통신 구리.남양주 주재기자/2016년~2018년 경기북도일보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 2018년 내외뉴스통신 경기북부 본부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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