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동부서, 유흥업소서 팁준다.. 신종 네다바이 "구속"
GNNet | 입력 : 2018/02/08 [10:48]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용)는 전국을 돌며 유흥주점(BAR)에서 현금을 훔치고, 팁을 준다고 속여 현금을 받은 후 도주한 A씨(45세․남, 무직)를 절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유흥주점에서 고급 양주와 안주를 시켜 먹으며 ‘팁을 주고 싶은데 15만원을 가져오면 나갈 때 카드로 같이 계산하겠다.’고 속여 피해자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을 훔치고 도주했다.
A씨는 출소한 뒤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고시원과 찜질방에서 생활하며 휴대폰은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 편의점에서 CCTV 분석하던 중, 편의점으로 들어온 A씨를 보고 검거했다.
경찰은 팁을 준다고 속여 현금을 받은 후 도주하는 신종 네다바이 수법에 당한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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