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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사회초년생 상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지하철 물품보관함 이용,1억 3천만원 편취한 말레이시아인 2명 구속

이건구기자 | 기사입력 2018/01/02 [12:57]

고양경찰서, 사회초년생 상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지하철 물품보관함 이용,1억 3천만원 편취한 말레이시아인 2명 구속

이건구기자 | 입력 : 2018/01/02 [12:57]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말레이시아인 A모(27세)씨 등 2명을 지난해 12월 19일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 중국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물품보관함에 돈을 넣고 있는 CCTV장면(사진 좌측)과 피의자 검거장면.(사진=고양경찰서)     © GNN

 

이들은 중국에 있는 총책으로부터 위챗(WeChat / 중국 모바일메신저 앱)으로 지시를 받아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25일간 피해자 C모(23세, 여) 등 17명으로부터 1억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검거된 보이스피싱 조직은 중국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 20대의 사회초년생들을 타깃(target)으로 보이스피싱 범행을 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포통장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 계좌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발각될 우려가 적고 비용도 들지 않는 지하철 물품보관함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들을 완벽히 속이기 위해 가짜 검찰청 사이트를 만들어 놓은 정도로 치밀함과 대범함을 보였다.

 

피해자 C모씨는 검사를 사칭한 피의자들로부터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한통의 전화를 받고 피의자가 알려준 가짜 검찰청 사이트에서 실제 피해자 명의의 사기사건이 접수되어 있는 것을 확인 후, 대출받은 돈 1천800만원을 물품보관함에 넣었다가 사기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결과 이번에 검거된 A모(27세)씨 등 말레이시아인 2명은 중국에 있는 총책 B모씨로 부터 “한국에 가면 큰돈을 벌수 있다”는 제의를 받고 지난 2017년 11월 23일 입국했다.

 

이후 이들은 호텔에 머물며 B모씨의 지시를 받아 지하철 물품보관함에서 피해자가 넣어둔 돈을 꺼내 다른 조직원에게 건네주거나 다른 조직원이 관리하는 계좌로 송금해 주고 1회당 20∼50만 원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부기관은 돈을 인출해 보관하게 하거나 이체하라고 요구하지 않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계좌이체를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이 아닌지 일단 의심을 해야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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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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